토스·App Store에서 즐기는 몽상살롱 게임 4선
몽상살롱의 게임과 도구는 웹 플레이를 종료하고 토스와 App Store 앱으로 옮겨 갔습니다. 예전처럼 브라우저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대신, 각 작품의 정식 배포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지금 공개된 작품 가운데 취향별로 고르기 좋은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. 웃고 싶은 것 하나, 머리를 쓰는 것 하나, 배우는 것 하나, 연습하는 것 하나입니다.
1. 웃고 싶다면 — 『각본대로』
상식적으로 대답하면 죽는 대화 게임입니다. 보통의 어드벤처 게임이라면 상황에 맞는 무난한 대답이 정답이지만, 이 게임에서는 가장 이상하고 병맛인 선택지가 정답입니다. 정상인처럼 굴려는 순간 배드엔딩이 찾아옵니다.
놀이터, 새벽 편의점, 미용실, 압박 면접, 헬스장 환불 창구까지 다섯 개의 무대가 있고 각 무대마다 두 배역을 고를 수 있어 총 10개 루트입니다. 틀릴 때마다 전용 배드엔딩이 나오고 그 수가 300종입니다.
무대 목록을 보면 이 게임이 무엇을 노리는지 짐작이 됩니다. 다섯 곳 모두 「말을 잘해야 하는 자리」입니다. 압박 면접과 환불 창구는 현실에서도 정답을 고르기 어려운 상황이고, 이 게임은 그 긴장을 그대로 가져와서 정반대 방향으로 풀어 버립니다.
처음 할 때 — 배드엔딩을 아까워하지 마세요. 300종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은 틀리는 것이 콘텐츠라는 뜻입니다. 한 무대를 정답으로 통과했다면 같은 무대의 다른 배역으로 다시 들어가 보세요. 같은 장소인데 대화가 다르게 굴러갑니다.
한 루트는 2~3분입니다. 짧게 여러 번 하기에 알맞습니다.
2. 상대의 속마음을 맞히고 싶다면 — 『공주를 구하라』
질문은 다섯 번, 답은 한 번. 말을 아끼는 상대에게 질문을 건네며 어떤 답을 원하는지 추리하는 게임입니다. 물어볼수록 상대가 더 닫힐 수도 있어서 질문의 순서가 중요합니다.
방구석 공주부터 위층 쿵쿵이까지 열 개 레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 「공주를 구하라」라는 제목이지만 실제로 구해야 하는 상대는 층간소음 이웃처럼 아주 현실적인 인물까지 이어집니다.
처음 할 때 — 첫 질문을 좁게 던지지 마세요. 「이거 맞죠?」로 시작하면 아니라는 답 하나만 받고 한 번을 버립니다. 넓게 물어 반응을 보고, 후보를 절반으로 줄이는 질문을 두세 번째에 쓰고, 마지막을 확인에 남기는 순서가 안정적입니다.
말보다 표정이 먼저 알려 준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. 같은 대답이라도 상대의 반응이 다르면 뜻이 다릅니다.
한 레벨은 3~5분입니다.
3. 차트를 배우고 싶다면 — 『개미 은퇴 대작전』
게임하면서 주식 차트 보는 법을 익히는 학습 게임입니다. 문제는 83종이고, 캔들 차트와 이동평균선·RSI·MACD·볼린저밴드를 문제와 해설로 익힐 수 있습니다.
이 게임은 차트를 먼저 보여 주고 고른 뒤 해설을 읽는 순서로 설계했습니다. 용어를 얼마나 익히는지는 사용자와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르며 투자 능력 향상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
처음 할 때 — 정답 여부보다 해설이 어떤 지표를 가리키는지 확인해 보세요.
게임 속 돈은 전부 가상이며 실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용어를 먼저 정리하고 싶다면 주식 기초 용어 정리를 함께 보세요.
4. 악보 초견을 연습하고 싶다면 — 『FIRST READ』
매번 새로 생성되는 악보를 제한 시간 동안 읽고 연주하는 초견 연습 도구입니다. 익숙한 곡의 반복 연습과 구분해, 처음 보는 짧은 악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.
한 번 본 악보는 다음 시도부터 엄밀한 의미의 초견 자료가 아닙니다. 『FIRST READ』는 새 연습 자료를 매번 찾는 번거로움을 줄이려 만든 도구입니다.
처음 할 때 — 박자를 유지하기 어려우면 난이도를 낮추세요. 특정 사용 시간이나 횟수만으로 초견 실력이 향상된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.
더 자세한 방법은 초견 연습, 어떻게 시작할까에 적어 두었습니다.
어떤 순서로 해 볼까
시간이 5분뿐이라면 『각본대로』 한 루트를, 30분쯤 여유가 있다면 『공주를 구하라』 여러 레벨을 골라 볼 수 있습니다. 『개미 은퇴 대작전』과 『FIRST READ』의 반복 사용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정해진 학습량으로 소개하지 않습니다.
앱으로 옮긴 이유
정식 앱에서는 배포 플랫폼의 업데이트 흐름을 통해 새 버전을 제공할 수 있고, 사용자는 공개 상태와 최신 버전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브라우저에서 돌릴 때는 사람마다 다른 브라우저 사정에 따라 소리가 안 나거나 화면이 어긋나는 일이 있었는데, 앱에서는 그 변수가 크게 줄어듭니다.
토스에 공개된 작품은 토스 앱에서, iPhone·iPad용 작품은 App Store에서 이용해 주세요. 두 경로의 차이는 토스 앱과 App Store 앱, 뭐가 다른가요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아직 심사나 출시 준비 중인 작품은 몽상살롱 상세 페이지에 상태를 표시하고, 실제 공개가 끝난 뒤에만 이동 링크를 엽니다.